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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민들의 일손과 비용을 덜어주기 위해서 농업용 기계만을 전문적으로 발명하는 형제 발명가가 있습니다. 우동혁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우동혁 기자 :

대구시 신서동의 한 과수원 농기계 발명왕 구씨 형제의 시험장인 이곳은 오늘도 신기한 발명품 세가지가 선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동생 진섭씨가 최근에 등록을 마친 원터치 분무기 권총처럼 생긴 분무대 방아쇠를 당길때마다 분사형과 직사형 분무를 한손만으로 쉽게 조절합니다. 동생 진섭씨는 또 일반 분무기와 연결하면 바로 양수기로 쓸 수 있는 수압식양수장치도 선보였습니다. 10미터 높이로 한시간에 평균 10톤 이상의 물을 퍼올릴 수 있는 고성능으로 가뭄현장에 투입할 수 있습니다. 형 진화씨는 동생과는 또다른 농약중독을 막을 수 있는 우산달린 분무대를 발명했습니다.


⊙구진화 (농기계발명가) :

돈 보다는 우선 농민들이 어떻게 하면 농사에 필요에 따라서 편하게 쓰일 수 있고


⊙우동혁 기자 :

구씨 형제가 지난 25년동안 연구한 농기계 발명품은 줄잡아 3백건이 넘습니다. 이 가운데 특허청으로 부터 받은 정식 등록증만도 모두 118건으로 이같이 연구실 한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구진섭 (농기계발명가) :

완전히 개발이 들어갈려면은 막대한 자금과 인력이 필요합니다.


⊙우동혁 기자 :

또 약대와 호스를 쉽게 붙이고 뗄 수 있는 원터치 조인트 노동력을 1/10로 절감할 수 있는 자동식볍씨파종기 모두가 이미 실용화된 구씨 형제의 발명품들입니다. 현장실험을 마치고 또다시 연구실에서 머리를 맞대고 연구에 몰두하는 구씨 형제의 모습은 우리 농민의 미래를 밝게 열어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우동혁입니다.